남애항
1971년에 항구로 지정된 남애항은 양양군에서 가장 큰 항구입니다. 해안 산, 인근 해변, 그리고 호수를 포함한 다양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두 개의 큰 방파제는 양양군의 유명한 송이버섯 모양의 빨간색과 하얀색 등대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남애항의 북쪽 방파제 근처에는 동해에 위치한 작은 바위 섬인 양지도가 있습니다. 유명한 외로운 소나무 한 그루가 그 맨살의, 파도에 씻긴 바위에 매달려 있습니다.
항구의 주요 산업은 어업입니다. 어부들은 동해에서 넙치, 오징어, 가자미를 잡아 지역 식당과 외지인들에게 대부분의 아침에 북적이는 항구 옆 수산시장에서 판매합니다.
또한, 남애항은 동해에서 일출을 관람하기에 뛰어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고래사냥” (1984)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동해안의 많은 항구들처럼, 남애항은 낚시 체험 마을을 운영합니다. 방문객들은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거나 오징어 순대를 준비하는 등의 일반적인 낚시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남애항전망대
항구의 북쪽 방파제 시작 부분, 양지도 근처에서 남애항 전망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14년에 지어진 이 전망대는 동해 바다 가장자리 위로 뻗어나간 2층 보도를 특징으로 합니다. 보도는 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아래의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남애해변
남애해변은 남애항의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양의 다른 해변들처럼, 남애해변은 서핑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많은 해변 방문객들이 수영복을 입고 해변의 부드러운 모래 해안으로 낮게 부서지는 파도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변의 남쪽 끝에서는 유리 바닥의 아치형 트러스 다리가 작은 방파제로 이어지며, 그곳에는 노란색 등대가 있습니다. 양양남애일출 전망대로 알려진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맑은 라군 위의 다리를 건너 동해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