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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충사

오천자전거길

괴산군에 위치한 칠충사(지도)는 순천 조씨 가문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이 유교 사당은 한국 역사상 청렴하고 용맹함을 인정받은 일곱 명의 신도를 기리는 곳입니다.

칠충신으로 알려진 그들은 정치적 격변기에 조국에 대한 충성의 원칙을 지켰습니다.

1976년 지방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칠충사에는 한국의 유교 유산을 반영한 전통 목조 건물과 기념 건축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중요성

고려 후기(918~1392)부터 조선 시대(1392~1910)에 이르기까지 수세기에 걸쳐 칠충사에서 기념된 일곱 충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신(1324~1402): 고려의 학자이자 충신으로, 새로 세워진 조선 시대에 봉사하기보다는 은둔 생활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사당 근처에 정자인 피세정(지도)을 짓고 반성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 조종(1437~1506): 세조 때 이시애가 주도한 반란을 진압한 공로로 인정받았습니다.
  • 조복(1525~1592)과 조반(1528~1593): 임진왜란(1592~1598) 당시 일본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민병대를 조직한 형제들.
  • 조덕공(1547~1597): 항일 운동에도 참여한 조복의 조카.
  • 조덕용(1564~1638): 조선 시대 국내 봉기를 진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조기(1584~1661): 내부 갈등 시기에 한국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원 부지 및 구조물

신사 단지는 조선 시대 디자인을 보존한 전통 건축 양식을 자랑합니다:

  • 본당: 정면 3칸, 측면 2칸의 소박한 목조 건물로, 박공지붕으로 덮여 있습니다. 1975년 조씨 가문이 칠성사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지은 건물입니다.
  • 칠충정: 사당 아래에 위치한 이 목조 건물은 1973년에 충신들의 업적을 기리는 명판을 전시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 피세정: 사찰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조신 선생이 고독과 성찰의 장소로 지은 정자입니다. 이곳은 유교적 이상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며 주변 시골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칠충사 방문

칠충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사당과 그 주변 부지를 둘러보며 순천 조씨 가문의 유산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인근 피세정은 평화로운 휴양지로, 충절과 청렴의 원칙을 되새길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