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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외돌개(지도)는 제주도의 우뚝 솟은 외딴 바위 기둥이자 자연 경관입니다. 해발 20미터, 폭 7~10미터에 걸쳐 있으며, 약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되었습니다.

바다 스택의 대표적인 예로 화산 핵을 둘러싼 부드러운 암석을 끊임없이 침식하는 파도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그 결과 서귀포의 험준한 해안선을 배경으로 한 극적인 돌기둥이 탄생했습니다.

삼매봉 근처에 위치한 이 바위는 가파른 절벽, 해식굴, 독특한 암석 지형을 특징으로 하는 더 큰 해안 생태계의 일부입니다. 2011년부터 산방산, 쇠석각 등 제주의 대표적인 경관과 합류하여 명승 제7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전설과 역사

외돌개 주변에는 풍부한 민속과 역사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문화를 반영한 이야기와 연계된 ‘장군바위’, ‘할머니바위’ 등 여러 가지 연상되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제너럴 록 이야기

고려 시대(기원전 918년~기원전 1392년) 외돌개는 대담한 군사 작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최영 장군은 ‘목호 반란’ 당시 인근 범도로 피신한 몽골 침략자들과 마주했습니다

최영은 적을 위협하기 위해 외돌개에게 거대한 전사처럼 보이도록 옷을 입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몽골군은 막강한 군대를 감시하는 강력한 장군으로 추정되는 것을 보고 당황하여 위협에 맞서기보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바위의 전략적 사용은 최영의 교활함과 독창성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장군 바위’라는 이름으로 기념됩니다.

할머니 바위의 전설

더 가슴 아픈 전설은 바다에서 돌아오지 않은 어부 남편을 기다리는 미망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여성은 매일 해안가에 서서 변함없는 희망을 품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슬픔과 그리움은 너무 깊어서 결국 돌로 변해 오늘날 우리가 보는 고독한 기둥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로 인해 이 바위는 영원한 사랑과 지속되는 슬픔을 상징하는 ‘할머니 바위’ 또는 ‘할매바위’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외돌개 탐방

외돌개 바위는 단순한 숨막히는 광경 그 이상의 것을 선사합니다. 방문객들은 경치 좋은 산책로, 해안 경관 및 추가 명소를 통해 주변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 전망대: 여러 관람 포인트에서 외돌개를 다양한 각도로 감상할 수 있으며, 빛과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 해안 산책로: 주변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은 황우지해변과 선녀탕(자연 바위풀)과 같은 인근 명소로 이어집니다.
  • 암석 지형: 주위의 해식 절벽과 동굴은 제주의 화산 지질학적 역사를 보여주며, 파도에 조각된 화산암이 독특한 모습을 자아냅니다.

주변 명소

  • 황우지해변: 자연적으로 형성된 바위풀에서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맑은 물과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풀은 투명도로 유명합니다.
  • 제주올레길 7코스: 외돌개에서 시작하는 이 경치 좋은 코스는 삼매봉과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며, 주변 섬과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범섬과 문섬: 외돌개에서 보이는 이 섬들은 해양 조류와 해양 생물의 자연 서식지로,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보여줍니다.